원래 구매하려던 소파는 윙즈가 아니었는데 매장에 가서 둘러보고 앉아보니 이 소파가 눈에 가장 들어와서 클래스 101 원단으로 제작주문하고 배송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배송 받았어요. 그런데 원래 배송일을 주문 후 한달이후로 잡아서 실제로는 한 3주 넘게 기다렸어요. 배송비는 배송당일 따로 내셔야 합니다.
집이 아이보리와 베이지톤이라 소파 색상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잘 어울렸습니다. 그런데 고양이를 기르는 특성상 가장 훼손이 덜된다는 제일 비싼 원단으로 제작을 했는데도 설치 첫날에 고양이가 몇번 오르내린 것만으로도 올이 살짝 빠져서 올라오더라고요. 가죽이 아니라 천이라서 그런 것 같지만 처음에 설명을 듣고 주문한 원단이 더 탄탄하게 버텨줄 거라고 기대를 해서인지 군데군데 올이 올라온 게 보이니 좀 속상했어요. 올은 보풀제거기로 살짝 밀어주니 제거가 됐지만요.
사용감은 탄탄하고 좋습니다. 튼튼한 소파인 것 같아요. 사용한지 얼마 안돼서 구체적인 사용감은 이 정도에요. 오랜만에 장만한 소파인만큼 잘 관리해서 오래 사용하려고 합니다.